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활성도 정도를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.
지난 댄 라리머 소개글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블록티비티(http://blocktivity.info/)라는 사이트인데, 이곳에서는 일간 활성도나 7일 평균, 그리고 최고기록과 현재 시장가치 등을 보여줍니다.



사이트는 이렇게 활동정도를 보여줍니다.

2018년 7월 26일 현재 순위는 위와 같네요.


  1. BTS: 비트쉐어라는 분산화 거래소 암호화폐입니다.
  2. STEEM: 스팀잇이라는 SNS를 가진 암호화폐로 글을 쓰고 추천을 받으면 보상을 암호화폐로 받습니다.
  3. ETH: 이더리움이라는 2세대 암호화폐의 선두주자입니다.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.
  4. BTC: 비트코인입니다.
  5. EOS: 3세대 암호화폐의 선두주자인 EOS입니다.
  6. ETC: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코인인데, DAO 사태 이후 이더리움으로부터 분기되어 나왔습니다.
  7. GOLOS: 스팀(STEEM) 블록체인으로부터 라이센스를 허락받아 복제해 나온 러시아 SNS입니다.
  8. BCH: 비트코인 캐시는 2017년 8월 비트코인의 하드포크로 탄생했습니다.
  9. LTC: 라이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가볍고 빠르다는 컨셉으로 출시했습니다.
  10. DOGE: 장난식으로 만들었던 도지코인인데,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

'암호화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DAPP은 무엇인가?  (0) 2018.07.28
블록원(Block.one)  (0) 2018.07.27
EOS를 만든 사람, 댄 라리머  (0) 2018.07.25
왜 굳이 EOS인가?  (0) 2018.07.24
체인스(Chaince) 행운의 돌고래 추첨 이벤트  (0) 2018.07.24

EOS 블록체인의 개발자는 다니엘 라리머, 흔히 댄 라리머라고 부르는 현재 블록원(Block.one)의 CTO입니다.
댄 라리머는 EOS 이전에 비트쉐어(BitShare, BTS)와 스팀(STEEM)을 만든 개발자이기도 하죠.


댄 라리머가 처음 만든 블록체인은 비트쉐어(BitShare, BTS) 였습니다.
우스개소리로 방탄코인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, 비트쉐어는 분산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.
비트쉐어는 기존의 비트코인이 갖고 있던 처리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.
블록체인의 활성화 정도를 보여주는 블록티비티(http://blocktivity.info/)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현재 BTS가 1위를 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.

아니, 다시 보면 1위가 BTS이고, 2위가 스팀, 그리고 5위가 EOS이니 댄 라리머가 만든 3가지 종류의 암호화폐의 활성화 정도는 굉장히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


댄 라리머는 어린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하기 시작했고, 창업가로 진로를 정했습니다.

댄이 처음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만났을 때 탈중앙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는 재빨리 뛰어들었습니다.

분산화된 거래소인 비트쉐어를 만들면서 미국 달러에 고정된 BitUSD를 만들었습니다.

아마도 분산화된 암호화폐 시장과 법정화폐 사이를 연결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.


그리고 그 시도는 스팀(STEEM)에서도 이어졌습니다.

두번째 암호화폐 프로젝트였던 스팀은 스팀잇이라는 SNS(사회관계망서비스)를 통해 널리 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.

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과 다르게, 사용자들은 스팀잇에서 글을 쓰고 추천을 받으면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굉장한 혁신이었고, 그 혁신은 댄 라리머가 스팀잇을 떠난 지금도 SMT(Smart Media Token) 등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


그리고 현재 댄은 EOS를 맡아 개발했습니다.

이 과정에서 1년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ICO를 만들어 내어 분산화를 더욱 강화하기도 했고, 스팀의 블록 생성주기인 3초를 뛰어넘어 0.5초마다 블록이 생성되도록 EOS를 개발해 냈습니다.

실제 1개월이 갓 지난 메인넷에서 3000 TPS(Transaction per second, 초당 트랜잭션 수)를 뛰어 넘었다는 사실은 EOS에 큰 기대를 하게 만들어 줍니다.

참고로 비트코인은 5 TPS, 이더리움은 20 TPS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.


EOS와 댄이 앞으로 어떻게 나갈지 지켜봐야 겠지만, 블록체인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.

'암호화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DAPP은 무엇인가?  (0) 2018.07.28
블록원(Block.one)  (0) 2018.07.27
암호화폐의 활성도, 블록티비티(Blocktivity)  (0) 2018.07.26
왜 굳이 EOS인가?  (0) 2018.07.24
체인스(Chaince) 행운의 돌고래 추첨 이벤트  (0) 2018.07.24

+ Recent posts